그릿 GRIT -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 김미정 옮김
💰 16,000 원
📖 366 p
줄거리
1)
성공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했다.
"그녀는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었어요.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할 때도 본인이 가장 가혹한 비평가였죠."
큰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은 끈기가 남달랐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발전은 더디더라도 무언가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능가하는 것이 성장하더라도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끈기를 가지고 무엇 하나라도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려는 목표를 가지고 성장하자!
2)
코프먼은 카네기 멜론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배우고 싶었지만 SAT성적 때문에 떨어졌고
SAT성적보다 음악적 소질과 표현력을 중시하는 오페라 전공으로 입학해 심리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했고
이어서 전공을 심리학으로 바꿨고 상까지 받고 졸업했다.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면 지름길만 찾지 말고 돌아가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심리학을 원해서 오페라를 연습했을 것을 생각하면 목적을 위해 과정이 길더라도
꼭 달성해야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며 아무도 도전하지 않을 행동을 시도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실패한다면 시간낭비라는 생각에 굳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성공을 했다는 점에서 그런 도전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아무도 예술가의 작품 속에서 그것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지 못한다."
니체는 말했다. "그 편이 나은 점도 있다.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반응이 다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일상성보다는 신비함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노력으로 간단히 도달할 수 있는 일이거나 노력을 하는 과정을 좋아하지 않고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타인을 보고 감탄하는 것을 즐긴다.
1년 2년으로 간단히 쌓을 수 없는 오랜 기간의 노력의 결실만을 보는 것이
먼치킨 웹툰 주인공 같은 보는 이유인 것 같기도 하다.
강해지는 과정이 너무 길면 지루하기 나름인데 갑작스레 능력을 얻거나 주변사람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당연히 압도적이라는 결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노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그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가장 큰 문제는 운동을 아예 멈추는 것이다.
모든 코치와 운동선수가 말해주듯이 오랜 시간 꾸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시작할 때는 들떠서 열심히 하다가
첫 번째 큰 장애물이나 긴 침체기를 만나자마자 영원히 포기해 버리는가?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업무를 하고 있기에 작심 3주 정도가 한계점이라고 느끼고 있다.
제일 길게 지속한 것은 한 달 정도인데 빠른 시일 내에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가도록 하고
다음 날도 반복할 수 있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으로 도전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4)
그릿 척도의 4가지 지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콕스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며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
이건 끈기의 유무만이 아니라 끈기가 있는 이들과 없는 이들이
최상위권과 상위권으로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 가능한 것 같다.
최상위권이 끈기가 없어도 될 정도로 한 번만에 성공한다던가, 상위권과 하위권을 비교한다면
뻔한 책에 나오는 하위권이었던 사람들의 성공담의 자기 계발서가 완성되는 게 아닐까?
5)
10대인 교장의 딸은 거의 매일 지각을 했고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출근 첫날 가게 점장이 "지각하면 바로 해고야"라는 말을 했고 그녀는 두 번의 기회도 주지 않다니! 하며 놀랬다.
매일 지각을 하던 딸의 행동이 즉각적으로 바뀌어 놀라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의 상황을 봐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해내지 못하면 차갑게 바로 내쫓을 수 있는 남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렇기에 부모님의 따듯한 품속에서 보호만 받으며 평생을 살지 말고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게으름을 줄이며 미리 조금씩 달라져 있어야
차가운 사회에도 빠르게 적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6)
당신도 열정을 좇고 싶지만 아직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먼저 자신에게 간단한 질문 몇 가지를 해보라.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그리고 반대로 무엇이 가장 견디기 힘든가?
주로 어떤 것을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는가? 내게 가장 중요하고 즐겁고 편한 일...
나는 좋아하는 일을 일로 하는 일상보다는 어느 정도 일을 하며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써 퇴근후나 주말에 힐링을 가져다주는 역할로 사용하고 싶다.
이제 규칙적인 생활을 갖게 되어 적응을 하게 된다면 하나씩 시도해 봐서 나의 흥미를 찾아보려고 한다.
학원을 다녀보고 싶은 것은 요리나 제과제빵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까지 완성해보고 싶고,
운동으로는 주짓수나 수영을 배워보고 싶고 음악으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워보고 싶다.
견디기 힘든 것으로는 지금 오랜 기간 해왔던 일에 지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일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지침이 견디기 힘든 요소가 되기는 한다.
반면에 이미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지 분명히 지각했다면 이제 관심을 발전시킬 차례다.
관심사를 발견한 다음에는 발전시켜야 한다. 흥미를 다시, 또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위의 관심사 중에서 한 가지씩 시도해보기는 하겠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니 다짐이 서지는 않는다.
종종 하는 취미로는 일본어, 클라이밍, 스노우보드가 있는데 이것에 푹 빠지지는 않더라도
한 가지에 열정을 쏟더라도 이런 소소한 취미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7)
투지가 강한 사람은 의식적인 연습을 더 많이 하고 몰입도 더 많이 경험한다.
두 가지 이유로 이 결론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다고 본다.
첫째,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다.
둘째,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동안 몰입을 같이 경험할 필요는 없다.
의식적인 연습은 처음엔 분명히 중요하지만 그 반복된 행동이 무의식적인 연습이 되고 몰입이 되면서
처음엔 시간을 보며 힘들고 지칠 때까지 하지만 몰입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서
그 행동이 끝나고 시간을 볼 때까지 지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아닐까?
러데키는 여섯 살 때부터 수영을 해왔다. 그녀는 연습 때마다 지독하게 노력한다는 평판을 얻었으며
때로는 도전의 난도를 높이기 위해 남자 수영선수와 연습하기도 했다.
러데키는 3년 전 800미터 자유형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시합 중에 순간적으로 멍해진 적이 있었다.
그녀는 시합 후에 이렇게 말했다. "수영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연습에 쏟아부은 노력이 대회에서 그대로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점을 넘지 못하는 경우는 헛된 노력이 될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재능이 있기만 하다면 연습을 하며 자신이 공들인 시간에 대한 보상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결코 헛된 노력이 된다더라도 어느 하나에 노력했다는 과정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10)
형이 대학은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었고
콜먼은 형에게 프리스턴 같은 좋은 학교에 가고 싶다고 했다가
"프리스턴 같은 학교에서 나를 받아줄 리가 없지."라며 곧바로 그 말을 취소했다.
형이 "왜 프리스턴에서 너를 안 받아줘? 성적은 괜찮잖아. 노력해서 손해 볼 건 없지."라고 했고
콜먼은 그 순간 '뭐 하러?'에서 '왜 안 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좋은 대학에 못 갈 수도 있지만 노력하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잖아요."
한편으로는 좋은 학교, 좋은 회사에 가고 싶겠지만 사람들은 당연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하지도 도전해보지도 않는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겠지만
자신의 성장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보고 가능성을 직접 만들고 개척하는 삶을 살아보자!
12)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때 대처 방식이 성공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입니다.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책임지고 나서야 합니다.
실패를 했다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좌절에 빠지기보다는
가능성이 보이면 한 번도 도전한다던지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으면 다른 관심 분야에 도전을 하도록
침착한 대응과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
좌절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노력에 그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하자!
"성공이 결코 끝이 아니며 실패는 절대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성공해도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실패해도 또다시 실패하리라는 법은 없다.
나의 에너지를 모아 성공에 더 큰 성공을 실패에 재도전을 하는 용기를 가지자!
전체적인 후기
이 책은 SNS에서 자주 추천되는 자기 계발 도서였기에 빌려봤어요.
이 책은 삶의 방향성을 잡도록 해주고 좋은 습관들을 들이도록 하는 책이었고
그 밖에도 꾸준함과 끈기, 노력과 도전의식을 중요점으로 생각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가며 삶에 대한 조언해 주는 책이었어요.
자기 자신이 바뀌도록 적절한 행동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는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범재가 나으니
항상 노력하면 그 노력의 결과는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된다고 해요.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는 도전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 도전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도록 하는
단단함 마음을 기르는 데 힘이 될 것 같았어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블로그 작성 외에도
오랜 기간 꾸준히 하는 습관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24년의 목표로 두고 열심히 살아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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