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 뿅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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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실제로 웨딩 컨설팅 업체인 듀오웨드가 발표한 <2022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이 주거비를 포함해 2억 6,739만 원이라고 해요.
현실적으로 결혼 적령기쯤 되는 나이에 그 정도 돈을 마련하는 게 쉬운, 아니 가능한 일일까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대 평균 월급은 264만 원이라고 해요.
월에 딱 100만 원만 쓰고 남은 돈을 다 모아도 5년 뒤 1억이 안 되는 돈인데 말이죠.
취업을 한 뒤 5년 뒤에 결혼한다면 남녀가 합쳐서 2억이 안 되는 돈이라는 말인데
저는 결혼 준비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결혼하는데 3~4천 집은 남은 1억 5천 정도에 대출을 어느 정도 해서 마련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부족하다면 뭔가 회사를 다녀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아껴 쓰는 것 외에
다른 곳에서 돈을 벌거나 불릴 방법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사실 20대가 일찍부터 재테크의 필요성을 알기는 쉽지 않아요.
20대에는 딱히 큰돈이 나갈 일이 없기 때문인데요.
지금이야 옷, 화장품, 신발 등에 지출하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자잘한 지출이 대부분이라 큰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30대부터는 차, 집, 육아 비용 등 어마어마한 액수의 지출들이 기다리고 있죠.
주변에 비슷한 또래들과만 어울리다 보면 그런 이야기는 멀게 느껴져서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지 않을 수 있어요.
30대에 결혼을 하고 대출을 해 집을 마련, 차를 할부, 매달 육아비를 지출하다 보면
2명이서 매달 남는 금액이 400만 원이라 하면 거기서 차 할부금, 대출이자, 매달 육아비를 빼면
월 200만 원 정도가 남는 돈인데 그 돈으로 대출을 상환한다고 하면
약 15~20년 뒤에 할부나 마이너스가 사라지는 시점으로
50대가 되어 퇴직이 다가오는 나이가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이걸 보고 있는 지금이 바로 재테크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랍니다.
비혼주의이긴 하지만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돈을 미리 모으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생각인 것 같아요.
제가 돈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게 된 이유는 '이 직장생활을 40, 50세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직장에는 직급이 있고, 모두 같은 공간에서 일해요.
그래서 '정말 노력하면 언젠가 갈 수 있는 저 자리'에 있는 선배를 쉽게 볼 수 있죠.
문제는 그 자리가 전혀 부럽지 않았다는 거예요.
다른 게 필요했어요. 잠시 멈춰 방향을 재정비하고 싶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며 부업을 해 돈을 벌거나 직장 생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지 않고 남겨둬
퇴근 후에 다른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격적으로 아끼기에 앞서 나만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이 기준이 좀 더 명확해질 거예요.
제 경우는 '맛있는 음식'이 1순위였고, 제일 끝에 있는 게 '예쁜 물건'이었어요.
외식을 꽤 하면서 재테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쁜 물건'을 포기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6년이 지나 키감이 좋지 않은 유선 키보드나 20살에 받았던 행사장 로고가 박힌 보조배터리를
아직 사용하며 '예쁜 물건'을 포기하고 질린다는 이유로 바꾸지 않았다는 것이 있죠.
저는 딱히 외식도 즐기지 않는 편이고 예쁜 물건도 사들이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편의점 신상 블로거를 하고 있어서 매일 편의점 음식 하나를 먹는다는 점과
독서 블로거를 하고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 외에도 월 1권 정도 사고 있다는 점?
돈 절약보다는 건강에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3개월간의 지출 내역을 확인한 후, 월 지출 비용을 카테고리별로 나눠보세요.
각 카테고리 옆에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과 항목을 적어주세요.
나름 쓸데없는 지출이 없는 편이라 자부하지만 기름값, 휴대폰비, 전기세, 식비가 포함된
월 60~70만 원 정도의 카드 값이 있는 편이라 한번 정리해 보긴 해야 할 것 같아요.
가계부는 꼭 쓰자! 한 번에 큰 액수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적은 액수로 많은 횟수를 사용할 수 있으니 소비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
한때 가계부를 썼었는데 카드, 지역화폐, 현금을 사용하다 보니
매번 쓰지는 않더라도 3달 중 1달 정도씩이나 많이 사용한 달은 좀 써봐야 할 것 같긴 했어요.
경제 주간지를 보는 방법 3가지!
- 직접 구독하기 : '꼭 종이로 받아서 읽고 싶다'는 사람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 밀리의 서재 구독하기 : 가장 추천하는 방법
- 도서관 매거진 앱 활용하기 : 추천하는 TOP3 중 더스쿠프는 이곳에서 볼 수 없어요.
TOP3는 이코노미 조선, 한경 비즈니스, 더스쿠프였는데
저는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밀리의 서재 구독이 되어있는 김에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단순히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N잡을 추천하는 건 아니에요.
배움의 속도, 세상을 보는 시야가 정말 넓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너무 큰 욕심 내지 말고, 내가 성장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해 보세요.
성장하는데 소득까지 생기면 좋은 거잖아요.
잘 살기 위해 좋은 글을 읽고, 영상도 보지만 가장 좋은 건 내가 직접 부딪쳐 깨닫는 것일 거예요.
작은 거라도 꼭 시도해 보길 응원할게요.
저는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블로그는 수익이 현저히 적은 편이라
스마트 스토어를 조금 생각해보고 있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봐야죠!!
모든 부업의 기본적인 공통점은 초반에 많은 돈을 벌 수 없다는 거예요.
사실 초반부터 수익이 나는 부업 자체가 극히 드물어요.
남들이 아무리 좋은 부업이라고 해도 결국 내가 잘할 수 있고,
흥미 있어하는 부업이 끝까지 남더라고요.
처음부터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첫 3달은 수익이 없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부업보다는 자신의 흥미에 잘 맞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부업이 좋으니 잘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 무지출'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아요. 무지출이 아니더라도 돈을 잘 모았고요.
필요한 곳에 소비했지만 현명한 방법을 찾아 소비금액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굳이 따지자면 '무지출'보다는 '잘지출'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잘'지출해서 수익 자체를 늘리면 무지출보다 훨씬 많은 돈을 모을 수도 있으니까요.
돈을 쓰지 않을 생각만 하지 말고 어차피 사야 할 생필품은
1년 안에 다 사용할 수 있다면 40% 저렴하다면 한 번에 사버리거나
자기 계발이나 자격증 취득에 돈을 쓰는 것을 아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행복은 비싼 데이트에만 있지 않고, 연남동 공원 앞 벤치에 앉아서
신나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캔맥주를 마시는 순간에도 있더라고요.
돈 모으며 연애할 때 챙기지 않은 게 하나 더 있는데요. 그건 바로 기념일 선물이에요.
사실 6년이면 그 사이에 몇 주년, 몇백 일, 몇천 일 등 기념일이 되게 많았을 거잖아요.
그런데 기념일에 단 한 번도 선물을 주고받은 적이 없어요.
손 편지는 항상 주고받았지만 따로 선물은 없었죠. 그리고 그게 서로 서운하지 않았달까요?
서로 기념품 비를 지출하지 않고 추억을 쌓는 데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라면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인스타그램을 많이 하는 친구들을 보면
선물을 자랑하는 것을 더 즐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정말 치열하게 살고 있어요. "너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니?" 하면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공백 없이 꽉 채워 살고 있지요.
그렇게 살아왔던 게, 결국 다 크고 작은 성과로 남았다고 생각해요.
대입과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룬 후에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게 아니라,
여러분이 원하는 인생 방향성에 맞는 퀘스트를 설정해 보세요.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계속해서 달성해 나가는 거죠.
저는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는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저는 친구들의 노는 모습만 봐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주변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목표를 세운 뒤
목표를 달성한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지금 하는 무엇인가가 잘 안 된다면 잠시 멈추고 주변을 보세요.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들이랑 내가 뭐가 다른지, 정말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열린 마음으로 배울 점을 찾아봤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목표로 한 무언가에 도달해 있는 사람은 그 뒤에서 수많은 고민의 시간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는 걸 항상 기억하길 바랄게요.
주변에서 같은 분야로서 성공한 사람이 없어서 크게 와닿지 않는데
너무나 먼 완전 성공한 사람과 주변사람의 중간 정도 되는 사람이 존재하면 좋겠군요...
잠을 6시간도 안 자고 하루에 1시간도 놀지 않고 일하는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중간이...
<저축 과정에서 추천하는 책>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레버리지
- 더해빙
<주식 투자 과정에서 추천하는 책>
-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 투자
- 미국주식 처음공부
- 월가의 영웅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추천하는 책>
-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 우리 아파트 딱 100채만 보러 가보자
- 20대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전체적인 후기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본 책이었는데 작가분의 계정이 떠서 우연히 눌렀다가
뭔가 자기 계발 도서로서 이 책이 끌렸달까요?
그래서 책을 저장해 뒀었는데 밀리의 서재에 검색했더니 이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어요.
책을 다 읽은 뒤에도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저장해 뒀던 부분들을
한 번씩 모두 읽어주며 사진도 남기게 되었어요.
이 책은 20대 분들을 위한 젊은 작가분의 책이라고 할 수 있었고
아직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을 겨냥한 책이었어요.
재테크에는 아직 관심이 없고 주식은 너무 어려운 저로서는 회사나 열심히 다니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제 생각을 꿰뚫어 보셨는지 20대 평균연봉으로는 한 달에 100만 원 써도
5년 만에 1억 도 모르지 못한다는 팩트 폭행을 안겨주셨어요..
그리고 열심히 회사를 다녀서 직장 상사분들의 자리에 앉게 되더라도
꿈에 그리던 자리가 아닌 게 느껴지더라고요.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이고 재테크를 하거나 부업을 해서 수익을 늘릴 것을 추천하고
독자의 성장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책이었어요.
저도 사실상 다른 직업으로 가고 싶어서 자격증을 따고 이 길을 떠날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주식 공부나 부동산 공부, 부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느낌을 깊이 받아서
관련 도서를 좀 읽어봐야겠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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