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 박세니
💰 15,800 원
📖 285 p
본가에 가는 길에 자취방 근처의 도서관을 찍어
다 읽은 책을 반납하고 새로 책을 빌렸다.
이 책은 왠지 모르게 인스타그램에 동기부여에 관한 대다수의 글이나
연예인의 글 뒤에 광고로 들어가 있는 것을 자주 보곤 했었다.
한동안 소설이 광고에 뜨더니 요즘은 이 책만 뜨기에
사서 읽어볼까 싶었는데 도서관에 대출가능이기에 바로 빌려보았다.
박세니라는 작가님이었는데
읽다 보니 남자이신 걸 알게 되고
본명이신 걸 알게 되어 읽다 보니 신기했다.
크게는 다섯 파트로 작게는 45가지 글로 나눠져 있다.
마인드셋이라는 출판사에
광고에서 자주 보던 책들이 모여있었다.
줄거리
1)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러저러해서 안 된다."라고
말하는 어른 중에 꿈을 이룬 사람은 없다.
이 말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 같다.
학력이 높은 두 부모를 둔 아이는 부모님께서 꿈을 짓밟고
의사가 되거라 검사가 되거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드라마를 너무 많이 접했기 때문일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꿈 없이 살아간다.
꿈.. 분명한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부터
꿈을 확실히 정하고 직진하는 경우가 아니었기에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과정에 정체되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뚜렷한 방향성을
정하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시간을 허비하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에는 제과제빵 학원에 주말에 한두 달 정도 잠깐이라도
다녀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작년에 작성한 글이고 작년 9월부터 제빵수업을 3달간 실제로 들었다.)
현실을 선택한 1,250명 중 1명만이 천만장자가 되었고
꿈을 선택한 250명 중 100명이 천만장자가 되었다.
꿈을 선택했던 나머지 150명도 천만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확신한다.
6명 중 1명이 꿈을 선택한다는 데
성공의 여부는 직업에 따라 다를 것 같다.
만약 전부 예술 쪽 분야라면
이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조금 더 적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꿈을 좇고 싶긴 하다.
다만.. 꿈을 쫒을 만큼의 최소한의 돈과 시간을 마련한 후에..?
1)
가장 큰 문제는 목표가 없는 것이다.
나도 이것저것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실제로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노력이 중구난방으로 퍼져있는 느낌이 있다.
한 가지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은데
한 가지에 노력했다가 다른 한 가지에 노력했다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완벽하지 않은 애매한 노력을 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딱 이 부분을 읽을 때 3시간 자고 잠에서 깨서
다시 잠을 자기 위해 책을 읽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고는 아침까지 책을 읽었고
다음날은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
6~7시간의 취침시간을 선호하고
주말에 몰아 자는데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주말 분량의 책을 읽고
주말에 몰아자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다.
1)
유유상종, 당신이 점점 발전할수록
당신의 주변 사람들도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주변사람들도 성장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주변 사람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내가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사람을 바꿀 수는 없으니
자신을 바꾸는 사람 반, 떠나고 새로운 사람 오는 일이 반으로 반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
2)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에밀 쿠에가 남긴 이 말을 하루에 20번씩 반복해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라고 한다.
이 말이라기보다는 다른 긍정적인 말을
되풀이하는 것도 상관없이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이 들긴 한다.
2)
편안함은 나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편안함을 스스로 밀어내는 존재야말로 계속 강해질 수 있다.
퇴근 후 힘들어서 매일 휴식만 취하고
다음 날 출근을 준비하기보다는
뭔가를 미친 듯이 노력하라는 말로 보인다.
나는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탓인지
매일 미친듯이 노력할 자신은 없다.
하루의 하나의 블로그 작성을 하긴 하지만
매일 미친듯이 하지는 않고 여유롭게 쓰는 편이다.
게으름의 척도는 일의 양보다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1시간 동안 하루 할 일을 다 끝내고 11시간을 노는 사람보다
8시간 동안 하루 일을 천천히 하고 4시간의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더 부지런해 보일 것 같다.
많이 자는 사람이 게으르다기보다는
잠이 많은 사람이 자는 시간보다 적게 자더라도
그 시간에 놀아버린다면 똑같은 게으름이 아닐까?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미친 듯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피곤함을 견디고 휴식을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3)
천재는 일반적으로 특정 자극에 몰입해 그것을 실천하는 데
절대 시간을 확보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천재는 타고남에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완성된다.
내용에서도 1만 시간의 법칙을 언급하는데
1만 시간은 아니더라도 세상에서 손에 꼽을 천재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나의 가치를 보여주고 1등은 아니지만 10등이나 100등이라도
그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겠다.
성공하려면 자신의 삶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분명히 인식하면서
선택적인 무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나에게 불필요한 요소라면 폰게임이나
인스타그램의 돋보기를 보는 게 아닐까
휴식과 웃음을 가져다주지만 시간을 정해두고 잠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시간 넘게 지나버린 시간을 보면서도
"10분까지만 봐야지 정각까지 봐야지"라며
정신 못 차리고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4)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최근 들어 꾸준히 해본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블로그 작성뿐이다.
이 분야로 이직을 하거나 돈을 벌려는 생각이 없는데
이렇게 지내도 될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블로그를 조금 소홀히 하도록 하고
애매하게 열심히 하고 있거나 하려는 다짐만 하고 있는 것들에
노력이라는 단어를 살포시 얹어보자!
4)
성공의 시간을 도서관에 투자하라.
1달에 적어도 2권 정도의 책을 읽고
e북도 읽고 있긴 하다.
휴식시간이나 일을 다한 후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라.
최근 도서관에 갔을 때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책이 좀 더 잘 읽히는 느낌이 들긴 했다.
책을 읽으라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경쟁의식이 생기기 때문에
도서관은 책 때문이 아니라도 꽤 좋은 환경인 것 같다.
5)
불필요한 논쟁을 하지 마라
불필요한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은
무시해 버리는 게 좋다.
회사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조용히 기록과 증거를 남기고
아무도 모르게 이직을 위해 한걸음 내딛어라.
5)
새로운 자극이 뇌를 건강하게 해 준다.
새로운 자극을 위해서는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책을 읽으며 배우는 것 외에도
시험을 준비하거나 외국어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미소는 전염된다.
미소는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힘든 것고 잊게 만드는데
서로 미소지으며 긍적의 씨앗을 키우는 게 나쁠 일이 있겠는가.
상대가 무언가를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전에,
스스로 멘탈과 실력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를 지나치게 믿어 많은 액수를 주식이나 창업에 투자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공부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배신이라는 단어보다는
자신의 공부가 부족했음을 깨닫고
피나는 노력으로 성장해 나가는 사람이 되자.
전체적인 후기
이 책은 광고만큼 심도 깊은 꽂히는 말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의 다음번에 한번 더 보면 좋을 글들이 많았다.
현실적으로 직업을 선택하기보다는 꿈을 선택하는 편이
천만장자가 될 확률을 높이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고는 하는데
현실적으로 하고 싶은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는
지금의 직업을 그만두지 않고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 편이다.
열정을 가지고 취미로서 블로그와 독서를 하며 원하는 휴식을 취하는데
이직을 하게 된다면 지금의 직업을 그만둔 후
6개월 정도 다음 직업을 선택을 위해 도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하다.
현재로서는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라고 언급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은 어리숙한 삶을 살고 있는 사회초년생이라서
뚜렷한 목표를 찾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여느 책이 그러듯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투자하라고 하는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언급하지는 않아
뭔가 생각을 직접 하게 하는 느낌?
부담스럽게 어려운 내용이나 개인적으로 부정하게 되는 내용은
다소 적게 담겨있는 편이라서 다음에 한번 더 읽거나
도서관에서 다시 빌릴 수 없게 된다면
한 권 사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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