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 에쿠니 가오리
💰 12,000 원
📖 212 p
무츠키라는 남자 주인공과
쇼코라는 여자 주인공의
결혼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줄거리 (스포주의)
1)
무츠키와 쇼코는 10일 전에 결혼을 했다.
무츠키는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고
쇼코는 술을 좋아하며 정서가 불안해 약간의 정신병이 있다.
무츠키는 의사인데 무지 결벽스러워서 일요일이 되면
반짝반짝하게 청소를 하는 게 취미라고 한다.
2)
무츠키와 쇼코는 결혼할 때 서로 애인을 만들 자유가 있는 것으로 합의했다.
계약 결혼 같은 건가..?
무츠키의 어머니는 병원에 있는 무츠키를 찾아가서는
인공수정이라도 해서 아이가 생기길 바란다고 한다.
3)
쇼코는 무츠키의 병원을 처음 보러 갔다.
쇼코는 무츠키가 보고 싶었다는 둥 이유는 많았지만 금세 돌아갔다.
무츠키가 쇼코보고 애인을 사귀라는 말을 해
쇼코는 옛날 애인인 하네기의 꿈을 꾸었다.
그것을 무츠키에게 말하니 질투는 없고
쇼코에게도 애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4)
쇼코와 무츠키의 집에서
무츠키의 친구 곤, 카키이, 카지베를 초대해 파티를 했다.
무츠키는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했지만 아무 일 없이 파티가 끝났다.
곤은 마지막 전철을 타지 않고 일이 있다며 어디론가 가더니
개 집 안에 들어가 두 다리만 뺀 상태로 있기에 불러서 집에 데려가서 재웠다.
5)
쇼코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고서는
더 이상 진전이 없음을 깨닫고는
뇌과 의사인 카지베씨에게 진찰받고 온다.
하지만 뇌과 의사의 영역 밖이라고 한다.
미즈호는 쇼코가 걱정되어 집에 찾아와 무츠키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
6)
맙소사 무츠키는 진짜 게이였다.
무츠키의 부모님도 쇼코의 부모님도
정신과 의사와 미즈호 모두
무츠키와 쇼코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 어떨지 묻는다.
7)
미즈호와 유타 그리고 하네기와 쇼코는 유원지에 왔다.
미즈호는 근처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했지만
무츠키의 부탁으로 무츠키 대신 하네기가 온 것이었다.
하네기는 쇼코의 전 애인인데
쇼코는 무츠키가 원망스러워
울다 들것에 실려 응급실로 실려갔다.
8)
쇼코는 멍하니 동물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쇼코가 잠시 나간 사이에
무츠키의 아버지가 찾아왔다.
무츠키는 아버지와 단둘이 있을 때 어색해
얼른 쇼코가 돌아오길 바란다.
무츠키의 부탁으로 미즈호는 하네기를 불렀는데
그 이유 때문인지 쇼코는 미즈호와 절교했다고 했다.
9)
곤씨가 무츠키가 없는 무츠키와 쇼코의 집에 놀러 왔다.
곤씨와 함께 무츠키가 있는 병원에 일하는 무츠키를 보러 갔다.
무츠키는 미즈호를 만나
쇼코가 응급실에 가게 되었던
유원지 건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했다.
10)
무츠키는 미즈호에게 쇼코와 자신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며
자신이 곤씨와 만나는 동성애자인 것은 말했다고 한다.
미즈호는 그것을 쇼코의 부모님께 이야기해버려서
서로의 부모님과 쇼코, 무츠키가 한자리에 만나게 되었다.
이혼인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니었을뿐더러
쇼코는 무츠키가 곤과 헤어지면
자신도 무츠키와 헤어진다는 발언을 했다!
11)
쇼코는 무츠키가 일하는 병원의
카키이씨가 있는 산부인과에서 인공수정에 대해 상담한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친정에 들러 무츠키가 애인과 헤어졌고
상식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무츠키는 곤과 헤어지지 않았고 자신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곤 무츠키는 나가서 나흘 후 엉망인 얼굴로 돌아와서는
왜 그러냐고 묻는 말에 곤에게 맞았다고 한다.
12)
곤씨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 틈에 쇼코는 성가신 일을 해결한다고 하고는
쇼코의 장인 장모에게 무츠키와 찾아가서 곤과 헤어졌다는 거짓 증언을 했다.
쇼코는 그렇게 하는 조건으로 한동안 인공수정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했다.
쇼코와 무츠키의 1주년 곤씨가 돌아왔다.
돌아왔다기엔 무츠키의 아랫집으로 이사 와 이웃사촌이 되었다..
뭔가 결말이 이상하다.
셋의 1주년을 축하한다느니
진정한 독립한 부부 두 사람을 위한다느니
전체적인 후기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데
나의 이해심이 부족한 탓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감동스러운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고
한껏 칙칙한 분위기가 계속 돌고도는
우울한 소설의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스타일의 소설이 아니었다.
감동스럽거나
마음에 드는 글귀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인지
기대에 비해 살짝 실망스러운 스토리 전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책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둘 199p - 무레 요코 <독서리뷰> (4) | 2023.12.18 |
---|---|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하나 231p - 무레 요코 <독서리뷰> (4) | 2023.12.17 |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260p - 강혁진 <독서리뷰> (4) | 2023.12.14 |
픽쓰리 255p - 랜디 저커버그 <독서리뷰> (0) | 2023.12.13 |
마케터의 글쓰기 270p - 이선미 지음 <독서리뷰> (4) | 2023.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