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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기록

픽쓰리 255p - 랜디 저커버그 <독서리뷰>

by 북비 2023. 12. 13.

픽쓰리 - 랜디 저커버그 

 

 

💰 15,000 원

📖 255 p

 

 
픽 쓰리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 일과 일상에서 해야 할 일은 늘 넘쳐나고, 멀티태스킹은 당연시 되곤 한다. 그런 우리 삶에 필요한 워크앤라이프 밸런스, 이른바 워라밸은 이제 주요한 트렌드이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워라밸을 지켜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일에 전념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 자고, 건강을 돌보며, 인간관계까지 넓히기 위해서 우리는 또 한 번 스스로를 몰아친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것을 잘 해내는 것이 정말 가능한가? 일에 집중하다 보면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 같은 자책이 밀려들고, 시간이 없어 운동을 하지 못하면서 내가 일과 삶의 균형을 지켜내지 못한 것 같은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모든 것을 다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가끔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작가 알랭 드 보통은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은 없다. 공들여 얻어야 할 것이라면 무엇이든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그의 말대로 정말 워라밸은 불가능한 걸까? 적정선의 균형을 지키고, 그리하여 정신적인 풍요까지 얻을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신간 《픽 쓰리》(원제: Pick Three)는 바로 그에 대한 해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 딱 세 가지만 남길 것을 제안한다. 자신이 선택한 세 가지 외에는 신경을 꺼버리고 온전히 그것에만 집중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진정한 밸런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
랜디 저커버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19.07.01

 

다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습관을 들였다.
한 달에 두 권씩 책을 빌려
두 권 중에 한 권을 두 번 읽고 있다.

이번에 빌린 책은 픽쓰리라는 책으로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의 작품이었다. 

5가지 중요한 것들 중에 
하루에 3가지씩만 해서 
5가지를 어중간하게 하는 것보단 
3가지를 완벽하게 하자는 말을 하고 싶은 듯하다.


줄거리


1)

 

"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은 없다.
공들여 얻어야 할 것이라면 
무엇이든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알랭 드 보통 "

 

각 큰 단락마다 관련된 교훈이나 유명인, 전문가들의 말이 담겨있다. 

 

인생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로는 일, 수면, 가족, 건강, 친구가 있다.

 

일, 수면, 가족, 건강, 친구 5가지의 중요한 것 중에서 

5가지 모두를 해낼 거라는, 
모든 것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하루에 3가지를 골라 3가지만 해내 보자는 마음을 갖도록 추천한다. ​

5가지 모두를 해내려고 한다면 
5가지를 모두 해낸 날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도 쌓이고 완벽하게 해내지 않은 날이 될 것이다. 

그중 3가지만 골라 완벽히 해내고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다른 것들을 해내면서 
일주일 동안 어떤 것을 얼마나 해냈는지 정리해 본다. 

그리고 부족했던 부분을 다른 일주일에 시도해 보도록 해서 
균형을 맞춰보도록 한다. 


2) 일

 

" 전형적인 사무직 노동자는 일주일에 
40시간에서 60시간까지 책상에 앉아있다. 얼마나 긴 시간인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메리 조 피츠제럴드, 글래스도어 이사 "

 

솔직히 엄청난 변화에 뛰어드는 것이 우리 인생이나 영혼에 좋긴 하다. 

시간을 끌지 마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심장은 이미 준비가 되었다면 도약만 남았다.

 

언젠가는 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을 위해 무언가 경험을 쌓아야 한다면 늦지 않았으니 조금씩이라도 한걸음씩 다가가보자.


3) 수면

 

" 선진국에서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모든 질병은 수면 부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수면 부족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힘든 과제다. 

-매슈 워커, 수면 과학자 "

 

몰아서 자는 것은 효과가 없다. 

-규칙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기계에서 나오는 빛은 수면을 방해하니 잠자리에 들기 30분~60분 전에는

휴대폰이나 컴퓨터,TV 와 멀어지고 대신 책이나 잡지를 읽어라.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과식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따뜻한 방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섭씨 15도~19도 사이가 숙면을 취하기 좋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 잠에 들지 않는다면 잠들기 전에 내일 할 일을 정리해두고 안심하고 잠들자.

 

잠들기 3시간 전 과식과 운동을 피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에어컨과 선풍기를 이용하여 
15~19도의 시원한 방을 만들고 
8시간씩 규칙적인 수면을 하라..

하지만 나는 지금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잘 수도 없고 
8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자지 않는다. 

대신 주말을 이용해서 금요일엔 
10시간~12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토요일을 늦게 시작한다. 

쌓였던 피로가 좀 사라지는 듯했던데 
개운하지는 않았던 게 교대 근무 때문이었던가.. 


4) 가족

 

" 삶의 급격한 변화와 
파괴의 경험할 때 가족과의 유대감이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도린 아르쿠스, 메사추세츠 대학교 로웰 캠퍼스 가족관계 전문가 "


5) 건강

" 목표와 계획, 책임감.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토니 호튼, 건강관리 전문가, P90X 개발자 " 

 

1년에 4만개의 버피를 하라. 매일로 쪼개보면 하루에 100개만 하면 된다. 

10~15분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일 뿐이고 보통 운동 권장 시간보다 훨씬 짧다. 

 

매일 규칙적으로 15분 운동을 하거나 25분 달리기를 하는 것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는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쉬워져서 모든 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달에 일정량의 운동을 할 것이라고 정하고 하루씩 특정 운동을

15분씩이나 100개씩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인 듯하다. 

운동을 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다 보니 
이제 그냥 피곤해서 운동하는 습관이 생기지 않는다. 

일주일에 3번이나 매일 하루에 20분 정도의 운동을 해서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봐야겠다!


6) 친구

 

" 외로울 때 실망과 성공에 대한 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다면 
우정을 쌓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아이린 레빈, 인간관계 전문가 "


7)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 수면, 건강, 가족, 친구로 구성된

하루의 픽 쓰리의 조합은 단 10가지 뿐이다. 

 

일, 수면, 건강

일, 수면, 가족

일, 수면, 친구

일, 건강, 가족

일, 건강, 친구

일, 가족, 친구

 

수면, 건강, 가족

수면, 건강, 친구

수면, 가족, 친구

건강, 가족, 친구

 

매일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지말고 마음 편하게 3가지씩만 골라서 달성하려고 노력해봐야겠다.

2개가 되는 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푹 자기만해도 하나는 달성되니 마음 편하게 움직여보자! 


전체적인 후기


 

뭔가 일, 수면, 건강, 가족, 친구라는 5가지 항목 중에서 3가지만 선택해서 달성하자라는 마음은 

하루가 벅차지지 않으면서도 게으른 사람에게도 무언가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것 같았어요. 

 

푹 자기만 한 날도 "오늘 하루 망했다"라는 마음이 아닌 

"수면 항목 하나를 달성했으니 어떤걸 2가지 더 달성해볼까"라는 마음이 들게 해서 

일어나자마자 33%를 달성하게해서 열심히 살기를 시작을 해버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가장 간단한 것은 푹자고 친구와 가족을 챙기는 것이겠지만 

출근을 한다면 일 항목은 해결 되겠지만 직장인이 아니라면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 날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어느 누구도 게으르다고 하지않고 수면항목하나 성공했네 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한 항목만 더 성공하기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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