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 윤선현
💰 17,500 원
📖 314 p
나는 계획적인 사람이지만 "부지런하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정리를 하고 부자가 된다는건 버리게 될 것들을 돈을 내고 버리는 게 아닌
사용하게 하거나 중고로 팔게 한다는 의미로서의 부자일까?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차례를 봐서는 집안의 물걸을 정리하고,
수익과 지출 습관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줄거리
런닝머신은 키우지 않아서 공감대는 빨래 건조대로 생각하며 읽었고
서울에 살지않아서 돈은 3분의 1 정도로 생각하며 읽었다.
월에 200만원씩은 아니라 월에 2만 원 정도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빨래가 말라도 빨래를 걸어놓은 채 살기도 하는 습관을 고쳐서
앞으로 조금 더 정리하며 살아야 겠다고 느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소한 발전이라도 부지런히 움직여서 조금씩 쌓아둔다면
미래에 있어서 직업을 고르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할 것이고
취미를 특기로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헬스장은 집 근처가 아니라 돈을 내고 가지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헬스장 비용보다는 운동기구를 확보하는 것이 더 저렴할 것이라 생각해
운동기구를 집에 두긴 하는데 할 때는 일주일에 4번도 하지만
하지 않을 때는 한 달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은 적이 있을 정도로 들쑥날쑥 이긴 한데
운동하는 습관을 다시 만들어봐야 할 것 같기도 하다.
화장품을 구매하면 오는 샘플들을 여행용으로 남겨뒀는데
기간이 지났거나 임박한 제품들이 많아서 이 글을 보자마자 정리해 버렸다.
6개월 이상 남았다면 보관, 6개월도 남지 않았다면 바로 사용하려고 화장실로 바로 옮겨버렸다!!
1인가구로 자취를 하는 중이라 냉장고에 그리 음식이 많지 않고,
냉장고가 작아서 바구니는 이미 사용 중이다!
채소류는 5일 이상 보관하지도 않아서 이 글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는 데
배달 음식도 한 달에 한 번도 먹지 않는 편이지만 편의점 음식은 자주 먹는 편이라
문득 요리 좀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미리 적어둔다면
뭐해먹지라는 고민을 할 시간을 덜어서
퇴근길에 미리 부족한 재료를 사서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먹고 싶은 음식을 사 먹는 것에서 만들어 먹는 것으로 바꾼다면
식비가 절감될 것 같아요.
공부하는 데에 조명은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책상을 벽에 두면 책에 그림자가 지기 마련이다.
이게 싫을 땐 불을 끄고 스탠드를 켜는 편이었는데
이러한 행동이 눈에 더 피로감을 주고 있던 것을 몰랐다..
조명을 켜둔 채로 스탠드를 켜서 그림자를 없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한다..
자취방에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종종 집의 구조를 바꾸는 것 정도 일 것 같다.
시간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다.
한 번 써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투입되는 자원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무언가 해내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결과가 눈앞에 나타나서
나의 인생을 밝게 빛내 줄 것이라 믿으면 되겠지?
다른 글 들에서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대략 40~50분이라고 하는데
25분이라고 하니 더 믿고 싶어지는 적은 수치여서 솔깃... 하네요.
하루에 2시간 정도만이라도 꾸준히 무언가에 집중해서 해내고 싶어요.
컴퓨터와 휴대폰 타이머로는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고
공부용 시계도 메인 기능이 타이머보다는 스톱워치여서 조금 불편함이 있어서
어느 시험을 준비할 때쯤 한번 찾아보긴 해야 할 것 같아요.
청소할 것 정리해야 할 것이 보이면 바로바로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게
가장 정리하기 좋은 때입니다!!
움직이고 있을 때 바로바로 처리해야 한 번 더 움직이는 일이 없어지니
한 번 덜 움직일 수 있으니 이득 이날까요?!??!
(네.. 5분만 뒤에 해야지라고 할 것 같긴 해요..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어요!!)
전체적인 후기
이 책은 그저 부자라는 키워드와 정리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어
정리를 하는 것이 돈관리에 관한 것인가 싶어 펼쳐보고는
청소에 관한 내용도 보여서 빌려보게 되었다.
평소에도 시간을 내서 조금만 치우고 쓰지 않는 것을 버리자고 다짐하는데
그 공간을 정리하면서도 20% 이상의 물건을 버리지는 못해서
곧 이사도 가야 해서 조그만 다짐을 해보기 위해 읽어봤다.
쓰지 않고 쌓아두는 물건들 때문에 큰 집을 보게 되고
그에 따른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월세가 10만 원 큰집을 가기 위해
그 공간에 있는 물건들을 다 합쳐도 120만 원이 안될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비슷한 크기지만 물건을 쌓아두던 공간인 베란다와 부엌은 작고
거실이 있는 집을 골라 계약하게 되는 안목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정리 자체만으로도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또 한 번 되뇌게 되었다.
먹지 않고 버리게 되는 냉장고 속의 식재료들을
소진하기 위해 그에 맞게 장을 봐서 소진해야겠다는 것도 느끼고
여행 때 요긴하게 쓰려고 안 쓰던 화장품의 샘플들도
유통기한을 한번 확인해 보고 지난 것은 버리고
조금 남은 것들을 먼저 써보려고 정리도 해보았다.
공부를 할 때 집중하기 위해
25분을 공부하고 5분의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1시간은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1시간 30분을 공부하고 1시간을 쉬게 되거나
지쳐서 낮잠을 길게 자버리기도 했던 기억이 많다.
25분이라는 시간 동안의 타이머는 그동안 딴짓을 안 하기 위해
5분이라는 시간 동안은 그 이상을 쉬지 않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타이머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30분 10분 정도로 개인에게 맞는 시간은 다를 것 같고
5분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타이머를 구매해서 생각해 봐야겠다.
휴대폰 타이머도 생각했지만 시간을 보다가 카톡이 온 것이 보이면
그것을 확인하고 싶은 궁금증은 참지 못할 것 같기에
나에게는 휴대폰 타이머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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