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힘이 되는 카페 창업의 공식 - 전기홍
💰 15,000 원
📖 287 p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카페를 차릴까
고민을 잔뜩 하고 있는 찰나에
적당한 책이 보여 구매해 봤다.
목차로는
1. 창업에 앞서 가져야 할 마인드
2.창업 자금의 공식
3. 상권 분석의 핵심
4. 카페 인테리어의 모든 것
5. 카페 마케팅
6.카페 행정과 세무
7.카페 운영 실전 가이드의 7가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건 커피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빵이나 쿠키를 굽는 디저트 카페 쪽의 업계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구매했다.
줄거리
PART 1
최근 카페 창업하는 사람은 대부분 '카페를 하고 싶다', '커피가 좋다' 유형에 해당한다.
믿지 못하겠지만 카페 창업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나 뚜렷한 의지 없이,
단순히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카페 창업을 결심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카페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준비를 아주 많이 한 사람도 있는 반면
단순히 커피가 좋아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사업 중에서 진입장벽도 낮고
원가에 비해 벌어들이는 이익도 좋지만
그만큼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 폐업률도 높다.
저자는 카페 창업을 신중히 알아보고
오랜 기간 준비하라고 한다.
명확한 목표가 정해져있고 계획을 세우고 다가가지 않으면
90%는 실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초보자가 하기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좋지만
돈도 더 많이 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PART 2
필자의 경험상 현실적으로 국내 커피시장에서 카페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대략 1억 5천만원 선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1억 5천만원은 단순히 카페를 '창업' 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아니라,
카페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다.
카페 창업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대략 1억 5천만 원 선이라고 하는데
그중 대출이나 지인에게 투자 또는 도움을 받는 것을 제외한 60%
즉 9천만 원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첫 시작은 투잡으로 다가가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러면 "30대 후반에서 40대는 되어야
창업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PART 3
점포 권리 양도 이후에 진행되는 절차가 바로 임대차 계약이다.
사실 부동산 계약은 권리계약 이전부터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국내에서는 권리계약이 워낙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상권분석, 권리금, 입지 선정 등의
부동산과 관련된 어려운 내용들이다.
창업을 할 것이 아니면 굳이 알 필요는 없을 것 같다가도
부동산에 대한 여러 설명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PART 4
카페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간 분석이다.
보통 창업 초보자들은 손님의 동선과 좌석 배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효율적인 카페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의 위치와 수납공간, 바리스타의 동선이다.
그래서 카페는 일반적으로 바의 위치를 정한 뒤 다른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순서다.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던 직접 인테리어를 하던 매장 계약에 앞서 공간을 이해하고
향후 어떤 모양으로 구성할지 생각한 후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테리어와 그 계약에 관한 내용들이다.
카페의 공간에서 손님들의 동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바의 위치와 수납공간, 바리스타의 동선이다.
그리고 급배수 설비의 위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배수관의 경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PART 5
마케팅이란 시장을 뜻하는 마켓과 현재 진행형 'ing'가 합쳐진 단어로,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물건을 사고파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마케팅을 할 때 목표시장을 너무 넓게 잡거나 너무 좁게 잡으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어 적절한 타켓팅 전략이 필요하다.
사업계획서의 주요 항목 및 작성 시의 유의사항을 담고 있다.
마케팅에 관한 내용과 마케팅을 배워야만 알 것 같은 용어들이 나온다.
PART 6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차이,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차이,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차이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설명하는 파트이다.
PART 7
서비스 응대와 컴플레인 처리 절차 등
기본적인 매장 관리에 대해 설명해 준다.
전체적인 후기
취업을 한 지 2년이 지나서 20대가 모두 지나가기 전에
카페 창업은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카페 창업을 하려면 뭐 5천만 원 정도 모으거나 모자란 돈은 대출해서
집을 못 구하면 불이 꺼진 카페에서
숙식을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카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1억 5천만 원은 있어야 하고
그중에서 60%는 대출이나 지인에게 빌리는 게 아닌
오로지 자신의 돈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디저트 카페를 도전해 보려 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인지 복잡한 절차도 많고
부동산이나 인테리어까지 생각하지 않으려면
그만큼 더 돈이 많아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창업을 시작해 나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고민해 보며 자격증을 따거나
취미로 쿠키를 굽는 건 어떨까 싶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해나가면 좋을지는
다른 여러 책을 읽어나가고
취미를 가져보며 좀 더 길게 생각해 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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